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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 5천500분의 1 '청약광풍' 中 유니트리 공모주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11 15:25
수정2026.08.11 15:42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신화=연합뉴스)]

중국의 대표적인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기업 유니트리 로보틱스의 공모주 청약에 뭉칫돈이 몰려들며 당첨 확률이 5천500분의 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유니트리는 전날 실시된 상하이 증시 스타마켓 일반 공모 청약에 총 980만 개에 달하는 계좌가 몰려들었다고 공시했습니다. 

애초 일반 투자자에게 주어진 공모 물량의 수천 배가 넘는 청약 수요가 몰리면서 계좌 기준 최종 배정 비율(당첨 확률)은 0.018%에 그쳤습니다.

이는 약 5천500개 청약 계좌 중 1곳만 당첨되는 수준입니다. 

이번 유니트리의 청약 당첨 확률은 최근 중국 증시에 상장했던 대형 반도체·IT 기업들(CXMT 0.47%, 무어스레드 0.036%)의 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역대 최저치입니다. 



유니트리의 일반 청약 신청 주식 수는 총 536억 4천만 주로 초기 배정 물량(647만 주) 대비 주식 수 기준 청약 경쟁률은 8천288대 1에 달했습니다. 

공모 중인 4천45만 주 가운데 20%는 전략적 투자자들에게 돌아갔으며 56%는 오프라인 전문 투자자에게 배정됐습니다. 

한편, 유니트리는 이번 IPO(기업공개)를 통해 총 61억 위안(약 1조2천792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며 상장 후 전체 기업가치는 609억9천만 위안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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