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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어떻게 지내나?' 가뭄에 '흉년' 시름 커진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11 15:06
수정2026.08.11 16:07

[5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채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국적으로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현실화 되면서 서민 물가 급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남, 전남, 전북 등 대표적인 곡창지역에 가뭄이 집중되어 가을을 앞두고 '흉작'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11일 경남도에 따르면 올여름들어 현재까지 도내 농경지 1천955.6㏊에서 폭염·가뭄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단감 1천225.2㏊, 벼 562.9㏊, 배 40㏊ 순으로 폭염·가뭄피해가 컸습니다. 
   
하동군·창녕군·거창군·합천군 등 논에서 물이 부족해 벼잎이 마르거나 간척지에 심은 벼는 염해 피해가 생겨 말라 죽었습니다. 


   
배, 키위(13.4㏊), 사과(12.6㏊), 복숭아(11.6㏊) 등 과수는 열매가 물러지고 껍질이 갈라지는 열과(裂果) 피해가 생겼습니다. 
   
콩(28㏊), 깨(22.1㏊), 고추(14.8㏊) 등 밭작물도 물이 부족해 잎마름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곡창지대인 호남평야도 심각합니다. 

10일 영산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호남평야의 젖줄인 다목적댐 섬진강댐의 저수율은 현재 19.5%에 그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부터는 일부 지역에서 강바닥이 갈라지 채 관찰됩니다. 

전북지역 저수지 401개소의 저수량 합계는 이날 현재 2억5천500만t으로 평년 대비 60%를 밑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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