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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핵잠정책기획단' 신설…방사청도 핵잠사업단 확대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8.11 14:57
수정2026.08.11 14:59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열린 제1회 미래국방전략위원회에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핵추진잠수함 개발 기본계획 보고를 듣고 있다. 2026.5.26 (사진=연합뉴스)]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에 한국형 핵추진잠수함(핵잠)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이 신설됐습니다.



국방부는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관한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방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및 '방위사업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핵잠 획득을 위한 정책·제도 수립을 총괄하고, 관계기관들 간 협업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은 '핵추진잠수함정책기획단'을 신설했습니다.

국회의 '핵추진잠수함 특별법' 제정을 비롯해 미국 및 국제원자력기구와 협의를 통한 핵연료 활용기반 마련, 핵잠용 원자력 안전규제기반 조성 등 업무를 맡습니다.

방사청은 기존 '한국형잠수함사업단'을 '핵추진잠수함사업단'으로 확대 개편하고, 핵잠 설계·건조의 전 과정과 핵잠용원자로 등 핵심기술 개발을 주도할 '핵추진잠수함사업팀'과 '핵추진체계사업팀'을 신설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장보고 N사업'이란 이름으로 농축도 20% 미만 저농축우라늄을 원료로 사용하는 한국형 핵잠 도입 사업을 추진 중인데, 2030년대 중반 선도함을 진수하고, 2030년대 후반 전력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구체적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군 당국은 8천t급 핵잠 3척을 개발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 직제 개정안에는 차관 직속으로 '정보보안정책관'을 신설하는 내용도 포함됐는데, 국방부 정보보안정책관실은 국방방첩본부를 포함한 군 정보기관을 지도·감독하고, 정보·보안·방첩 분야 정책 수립을 전담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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