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극한폭염 줄줄이 신기록…일평균, 일최고 등 '역대최고'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11 14:40
수정2026.08.11 14:48
[폭염 속 이동하는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122년 국내 기상관측 사상 최고기온이 기록된 이달 상순이 역대 가장 뜨거웠던 8월 상순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최고기온 평균은 34.4도로 역대 두번째였습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상순(1∼10일) 전국(제주 제외 62개 지점) 평균기온은 29.1도였습니다.
'21세기 최악의 더위'가 닥쳤던 2018년 8월 상순과 동률을 이루며 1973년 이후 54년 중 8월 상순 평균기온 1위에 올랐습니다. 1973년은 기상관측망이 전국에 확충된 해로 기상기록 순위를 매길 때 기준으로 삼습니다.
이달 상순 일최고기온 평균은 34.4도로 2018년(34.7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8월 상순 일최고기온 평균이 34도를 넘은 해는 2018년과 올해밖에 없습니ㅏㄷ.
'밤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할 수 있는 일최저기온 평균은 이달 상순 24.8도로 2022년(25.0도)과 2018년(24.9도)에 이어 역대 3위였습니다.
이달 상순 일최고기온이 40도 이상까지 오른 사례는 관측환경이 적정하지 않은 지점을 제외하고 32건이었다. '40도 폭염'이 '뉴노멀'로 자리했다는 평가입니다.
최고기온은 2일 오후 1시 26분 경남 양산에서 기록된 42.5도입니다. 42.5도는 이달 상순뿐 아니라 1904년 국내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고기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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