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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지도부, 대만 지방선거 개입 방침"…"AI, SNS 동원할 것"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11 13:49
수정2026.08.11 13:57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정리원 대만 중국국민당 주석 (신화·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 최고 지도부가 오는 11월 28일 치러지는 대만 지방선거 개입 방침을 세웠다고 대만 당국자가 주장했습니다. 



11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대만 국가안보 관계자는 중국 전·현직 지도자가 여름철 비공개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에서 이 같은 대(對)대만 전략이 나왔다고 전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중국 지도부가 지난 3일 2주간 일정으로 열리는 회의의 정치 현안을 미국과 대만 등 양대 축으로 삼아 대만에 대한 4대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4대 전략은 ▲ 무력에 의한 대만 독립 저지 ▲ 대만에 대한 실질적 지배력 강화 ▲ 대만 독립 반대 세력 결집 및 자원 동원 ▲ 2026년 대만 지방선거 승패를 중국의 대(對)대만 업무의 핵심으로 설정으로 요약됩니다. 

특히 중국은 2026년 지방선거를 대만 공작의 성패로 보고, 대만 내 '애국 세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라는 비밀 명령을 내렸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ㅅ브니다. 



이와 관련해 왕훙런 대만성공대 정치학과 교수는 중국이 인공지능(AI) 딥페이크, 가짜 뉴스 등을 이용해 11월 대만 지방선거에 개입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대만 젊은이들이 주로 많이 사용하는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스레드(Threads)에서 가짜정보를 퍼트림으로써 정보 판단에 혼선을 야기하는 인지전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공식 명칭이 '2026 중화민국지방공직인원선거'인 올해 지방 선거는 2028년 1월 치러지는 차기 대만 총통선거와 입법위원(국회의원) 선거의 전초전 성격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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