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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범죄와의 전쟁' 1천개 조직·8천200명 검거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11 13:45
수정2026.08.11 13:51

[조직범죄 집중 단속 (FP=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 공안 당국이 조직범죄 척결을 위한 전국적인 소탕작전에 나서 범죄 용의자 8천200여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1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공안부는 최근 조직범죄 소탕을 위한 1차 집중 단속을 벌여 각종 범죄조직 1천여개를 적발하고 8천200여명을 검거했으며 형사 사건 5천400여건을 해결했다고 전했습니다. 

공안부는 이번 단속에서 온라인 사기성 대출을 이용해 돈을 빌려준 뒤 협박이나 괴롭힘 등의 수법으로 채무를 추심한 범죄조직 1개를 적발해 109명을 검거했습니다. 

또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뒤 이를 빌미로 돈을 뜯어낸 조직과 인터넷 쇼핑몰을 대상으로 악의적인 민원을 제기해 금품을 뜯은 조직도 적발했습니다. 

광둥성에서는 건설 현장을 상대로 협박·갈취를 벌인 범죄조직 8개를 적발해 65명을 붙잡았습니다. 

조직폭력배와 폭력·협박 등을 동반한 이른바 '흑악세력'(黑惡勢力) 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했지만, 최근 범죄 수법이 은밀해지고 형태도 다양해지면서 신종 범죄가 늘고 있다고 공안부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온라인을 통한 사기성 대출, 협박이나 괴롭힘을 동원한 불법 채권 추심, 여론을 이용한 협박, 악의적인 손해배상 청구, 건설 현장을 상대로 한 갈취, 사이버 폭력 등이 새로운 형태의 조직범죄로 등장했다고 공안부는 지적했습니다. 

앞서 중국의 사법·치안 분야를 총괄하는 천원칭 당 중앙정법위원회 서기는 최근 열린 전국 조직범죄 소탕 화상회의에서 당 중앙과 국무원의 결정에 따라 1년간 조직범죄 소탕을 위한 특별단속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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