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부부 공동명의가 2주택?…기상천외한 발상"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8.11 13:23
수정2026.08.11 14:40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과 사법, 국방 정책을 잇따라 비판했습니다.
현 정부의 정책 방향이 결국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오늘(11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권력을 잡았다고 권력을 자의적으로 행사하면 불행한 대통령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먼저 겨냥한 건 부동산 세제입니다.
부부 공동명의 주택과 관련해 "부부 공동명의 주택을 장려할 때는 언제고, 그걸 1가구 2주택으로 하겠다는 기상천외한 발상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에도 날을 세웠습니다.
공시가격을 시세의 80% 수준까지 높이는 방안에 대해 "실패한 문재인식 부동산 세제를 도입하고 있다"며 "세금 폭탄을 투하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재개발·재건축 정책과 녹지 활용 방안도 문제 삼았습니다.
재개발과 재건축은 억제하면서 태릉골프장 같은 서울 도심 녹지는 아파트 부지로 전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법 분야에서는 검찰개혁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80년 전통의 검찰을 폐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검사의 수사권 자체를 탈취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방 분야의 군 개편을 놓고도 "계엄을 막는다는 이유로 3군사관학교를 통합하면서 육사를 무력화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이 같은 정책들이 결국 국민의 반발을 키우고,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을 크게 떨어뜨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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