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세대 성별균형 공론장, 지역으로 확산한다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8.11 13:13
수정2026.08.11 13:32
[성평등가족부 홈페이지 갈무리]
성평등가족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2026년 청년세대 성별균형 지역 공론장 운영' 협력기관으로 강원특별자치도와 충북여성재단을 선정하고, 9월부터 지역 청년이 참여하는 공론장을 순차적으로 운영합니다.
오늘(11일) 성가족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성별균형 논의를 지역으로 확산하고, 지역별 현안과 인구구조, 성별 인식 등 사회·경제적 여건을 반영한 의제와 정책 대안을 지역 청년들이 직접 발굴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 청년 젠더공감 라운지, 모두의 대화'를 오는 10월 개최합니다.
도내 청년센터와 협력해 20·30대 청년 50여 명이 참여하며, 참여형 강연과 분과 토론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관점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개선방안을 논의합니다.
참여 청년들은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강원 청년들이 일상에서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성별공감 실천 약속’을 마련하게 됩니다.
충북여성재단은 '밸런스 충북 : 청년 공론장'을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합니다.
행사는 충북 생활권 청년 40여 명이 공론장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청년 주도형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참여 청년들은 일상과 지역 현안을 바탕으로 성별균형 의제를 직접 발굴하고, 논의 과정에서 나온 제안을 구체화해 지역사회 정책과 연계합니다.
성평등가족부는 올해 강원과 충북에서 지역 공론장을 시범 운영하고, 운영 성과와 지역별 수요를 바탕으로 참여 지역 확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선정기관에는 기관별 사업계획에 따라 최대 1천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합니다.
이경숙 성평등가족부 성평등정책실장은 “지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에 맞춰 성평등 정책도 지역의 특성과 청년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공론장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서로 다른 경험과 생각을 나누고 직접 정책 대안을 만들어 가는 참여 경험을 넓히는 한편, 지역의 성평등 문화를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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