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콜롬비아 '금세기 최대' 7.4 강진…사망 132명·실종의심 2천명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11 13:13
수정2026.08.11 13:20

 
[콜롬비아 칼리 지진피해 건물 붕괴 현장 (AFP=연합뉴스)]

현지시간 10일 남미 콜롬비아 서부를 강타한 규모 7.4의 지진으로 사망자가 최소 132명, 부상자가 최소 570명 확인됐다고 스페인 EFE 통신 등이 현지 당국의 최신 집계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진앙은 수도 보고타로부터 서쪽 약 400㎞ 거리의 초코주(州) 산호세델팔마르 지역이었습니다. 산간 지역인 이곳 인구는 약 4천800명입니다. 

콜롬비아지질청(SGC)에 따르면 오전 7시 34분에 발생한 이 지진은 21세기 들어 콜롬비아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 지진이었습니다. 

SGC는 이날 저녁까지 최소 21회의 여진이 잇따랐다고 밝히면서 추가 여진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지진에 따른 충격은 콜롬비아의 이웃 나라들인 에콰도르와 파나마에서도 느껴졌습니다 .



이번 지진으로 콜롬비아 서부를 중심으로 칼리, 페레이라, 퀴브도, 마니살레스 등 여러 도시에서 건물이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건물 잔해에 갇힌 이들이 많은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와 부상자 집계치는 당분간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들에 등록된 실종 의심 사례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한 데이터베이스에는 이날 오후까지 2천명 이상이 등록됐습니다. 

사망자 집계 상황과 관련해 EFE, 리아노보스티, UPI, 타스, 신화 등은 현지 시각으로 저녁에 나온 것으로 알려진 '사망자 132명' 집계를 콜롬비아 주도 협의회 집계 또는 현지 방송 보도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AP, 로이터, 블룸버그는 낮에 나온 '사망자 111명' 발표를 기준으로 피해 상황 다뤘다. AP와 로이터는 '사망자 132명' 집계가 일부 현지 언론에 나오지만 출처가 불명확하다고 전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송태희다른기사
가양동 아파트 화재 2명 심정지…고층서 추락 추정
'약발 벌써 끝?' 엔화 환율 다시 160엔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