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710조 자금조달 패키지 조성...순환금융 우려
SBS Biz 정광윤
입력2026.08.11 11:21
수정2026.08.11 11:57
[앵커]
엔비디아가 월가 큰 손들과 손잡고 고객사들을 위한 우리돈 700조원이 넘는 AI 인프라 자금조달 패키지를 만듭니다.
기업들이 엔비디아 칩을 살 수 있도록 대출을 알선해 주는 셈인데, '순환금융'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광윤 기자, 엔비디아가 새로운 펀딩 패키지를 마련한다고요?
[기자]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아폴로·블랙스톤 등 대형 사모펀드와 골드만삭스를 포함한 총 6개 투자사들과 함께 AI 인프라에 5천억 달러, 우리 돈 약 710조원을 조달합니다.
젠슨 황 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해당 투자사들과 접촉했다고 확인했는데요.
"세계적인 자본 공급자들을 한데 모아 고객들이 부족한 컴퓨팅 자원을 대량 확보하고 AI 공장을 구축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투자사들 역시 "엔비디아 고객을 위해 매력적인 금리로 상당한 규모의 전용 자본 풀을 조성하겠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컴퓨팅 파워를 담보로 부채를 조달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수백억 달러 규모 채권을 발행하고, 컴퓨팅 파워를 엔비디아 고객사들에게 임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런 자금조달 방식이 순환금융, 그러니까 '돌려막기'라는 지적이 나와요?
[기자]
네, 엔비디아가 마련한 자금 조달 플랫폼을 엔비디아 고객사들이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블룸버그는 "엔비디아가 이미 AI 생태계 전반에 걸쳐 수천억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런 순환적 거래를 통해 업계 전반의 수요와 기업 가치를 부풀리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엔비디아가 이미 지난달 오픈AI의 데이터센터 임대를 위해 최대 2천500억달러를 보증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도 전했는데요.
"엔비디아 칩 3500억달러어치를 구매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오픈AI에 지원하는 방안도 협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SBS Biz 정광윤입니다.
엔비디아가 월가 큰 손들과 손잡고 고객사들을 위한 우리돈 700조원이 넘는 AI 인프라 자금조달 패키지를 만듭니다.
기업들이 엔비디아 칩을 살 수 있도록 대출을 알선해 주는 셈인데, '순환금융'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광윤 기자, 엔비디아가 새로운 펀딩 패키지를 마련한다고요?
[기자]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아폴로·블랙스톤 등 대형 사모펀드와 골드만삭스를 포함한 총 6개 투자사들과 함께 AI 인프라에 5천억 달러, 우리 돈 약 710조원을 조달합니다.
젠슨 황 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해당 투자사들과 접촉했다고 확인했는데요.
"세계적인 자본 공급자들을 한데 모아 고객들이 부족한 컴퓨팅 자원을 대량 확보하고 AI 공장을 구축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투자사들 역시 "엔비디아 고객을 위해 매력적인 금리로 상당한 규모의 전용 자본 풀을 조성하겠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컴퓨팅 파워를 담보로 부채를 조달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수백억 달러 규모 채권을 발행하고, 컴퓨팅 파워를 엔비디아 고객사들에게 임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런 자금조달 방식이 순환금융, 그러니까 '돌려막기'라는 지적이 나와요?
[기자]
네, 엔비디아가 마련한 자금 조달 플랫폼을 엔비디아 고객사들이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블룸버그는 "엔비디아가 이미 AI 생태계 전반에 걸쳐 수천억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런 순환적 거래를 통해 업계 전반의 수요와 기업 가치를 부풀리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엔비디아가 이미 지난달 오픈AI의 데이터센터 임대를 위해 최대 2천500억달러를 보증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도 전했는데요.
"엔비디아 칩 3500억달러어치를 구매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오픈AI에 지원하는 방안도 협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SBS Biz 정광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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