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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외벽 추락에 SK ‘비상’…김영식 대표까지 나섰다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8.11 11:21
수정2026.08.11 11:58

[앵커]

최근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한 인천 송도 신축 아파트에서 외벽 테라스가 통째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죠.



부실시공 논란이 커지자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 사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수습에 나섰습니다.

최지수 기자, 대표까지 직접 현장을 찾았다고요?

[기자]

김영식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은 어제(10일) 오후 8시 앞서 테라스 추락 사고가 발생한 송도 단지를 직접 찾아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지난 7일, 준공된 지 1년 6개월 된 송도 아파트 2층에서 외벽 테라스 구조물과 외장재 일부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김 대표는 SK에코플랜트의 반도체·하이테크 종합서비스 기업 전환을 이끌기 위해 지난해 말 선임된 신임 사장입니다.

취임 1년도 안 돼 발생한 시공 사고에 김 대표는 직접 사고 현장을 찾아 입주민들에게 원인 규명 절차를 설명한 뒤 재발 방지책을 논의한 겁니다.

입주민들이 재시공과 보상을 요구하자 김 대표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아파트 전체에 대한 안전진단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발생 다음날인 8일에도 건설부문이 소속된 AI 솔루션 대표 김정훈 부사장이 입주민을 만나며 초기 대응에 나섰는데요.

안전 총괄임원이 아닌 경영진이 즉각 현장 대응에 나선 건, 이번 사고를 단순 하자가 아닌 SK의 시공 품질과 신뢰가 걸린 문제로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앞으로 어떤 조사가 진행됩니까?

[기자]

SK에코플랜트는 전 세대 전수조사와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한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사고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지만 테라스 구조물을 별도 제작한 뒤 아파트 본동과 결합하는 과정에서 연결 부위가 제대로 접합되지 않았을 가능성 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비슷한 구조의 테라스가 2~5층에 걸쳐 마련돼 있어 추가 안전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정치권에서도 정부 차원의 조사가 필요하다며 국토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에 원인 규명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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