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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나랏빚 1천346조엔 사상 최대…"소비세 감세, 재정악화 우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11 10:39
수정2026.08.11 14:49

 

일본의 국채와 차입금을 합친 국가 채무가 지난 6월 말 기준 1천346조6천833억엔(1경1천9천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11일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가채무는 지난 3월 말보다 2조8천407억엔(25조원) 증가했습니다. 

항목별로 보면 국채 잔액이 지난 3월보다 4조5천278억엔(40조2천억원) 늘어난 1천211조7천466억엔(1경763조원)이었습니다. 

금융기관 등으로부터의 차입금은 40조5천374억엔(360조원), 일시적인 자금 조달을 위한 정부 단기 증권은 94조3천994억엔(838조5천억원)이었습니다. 

여기에 지난 6월 일본 국회를 통과한 3조1천135억엔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예산을 반영하면 올해 말 일본의 국가 채무는 1천492조8천억엔(1경3천260조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전했습니다. 



국가 채무가 사상 최대로 늘어난 것은 정부 지출을 세수만으로 감당하지 못해 국채를 포함한 차입금으로 메우는 재정 운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더해 다카이치 사나에 정부는 내년 4월부터 2년간 식품 소비세를 기존 8에서 1%로 인하합니다. 

총리는 총 5조엔(44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재원에 대해 적자 국채에 의존하지 않고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금융시장에서는 확장적 재정 정책에 대한 우려로 장기 금리 상승 우려가 여전히 있고, 소비세 인하뿐 아니라 방위비 증액 등의 재정 수요를 고려하면 향후 국가 채무를 얼마나 억제할 수 있을지가 시장의 신뢰를 가르는 관건이 될 것이라고 닛케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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