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2분기 영업익 164%↑…페이코·KCP 등 호조
SBS Biz 안지혜
입력2026.08.11 09:17
수정2026.08.11 09:56
[NHN 사옥 (NHN 제공=연합뉴스)]
게임·결제·기술 등 주력 사업의 전반적인 매출 호조에 NHN 2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NHN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7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11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7천57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3% 증가했고 순이익은 291억원으로 159% 늘었습니다.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페이코·KCP 등 결제 분야 수익은 3천9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3% 늘었습니다.
NHN페이코는 쿠폰과 기업복지 거래 규모가 나란히 성장했고, 수익성이 늘며 영업손실 규모가 줄었습니다.
NHN KCP는 2분기 총 거래대금 17조 원을 기록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했고, 2분기말 국내 전자지급결제대행(PG) 시장 점유율 30%를 기록했습니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기술 매출은 1천598억원으로 같은 기간 52.9% 늘었습니다.
NHN클라우드는 서울 양평 리전의 B200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 매출이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85% 성장했습니다.
NHN테코러스도 아마존웹서비스(AWS) 리세일 사업 매출이 오르며 같은 기간 27% 성장했습니다.
게임 분야 매출도 모바일과 PC 온라인 매출이 동반 상승하며 1천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21.5% 증가했습니다.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로 1인당 평균 매출이 상승한 점, '한게임 로얄홀덤' 오프라인 대회 개최 등이 게임 분야 매출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반면 NHN링크, NHN코미코, NHN여행박사 등 기타 사업 부문 매출은 880억원으로 전년 대비 8.8% 감소했습니다.
2분기 전체 영업비용은 7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20.1% 증가했습니다.
지급수수료가 매출 상승에 따라 23.7% 증가했고 인건비도 사업 호조에 따른 사업 부문별 상여가 반영되며 7.3% 증가했습니다.
NHN은 하반기에도 각 핵심사업의 성장세를 가속하며 보다 확고한 수익 창출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우진 NHN 대표는 "지난 몇 년간 진행해 온 경영 효율화 및 비용 통제 위에서 주요 사업의 성과가 본격화되는 시기"라며 "이번 2분기는 그 성과가 이익으로 확인된 첫 분기이며, 이를 성장 국면의 출발점으로 삼아 하반기에도 이러한 흐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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