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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7.4 강진 피해 콜롬비아에 지원 약속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8.11 08:10
수정2026.08.11 08:15

[콜롬비아 지진 피해 현장 (Ap=연합뉴스)]

콜롬비아가 현지시간 10일 규모 7.4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가운데 국제사회가 앞다퉈 지원 약속을 내놓고 있습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자신의 엑스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 사안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며 미국이 콜롬비아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베네수엘라의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도 콜롬비아에 연대 의사를 전했습니다. 
    


그는 베네수엘라 국민은 "이런 비극에 직면했을 때 국제적 연대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미 경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역시 지난 6월 말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보고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엑스에 "구조대와 의료진, 구호물자 등 모든 지원을 즉각적으로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대통령도 엑스를 통해 "칠레는 지진으로 인한 고통과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콜롬비아가 원하는 어떤 지원이든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니엘 노보아 에콰도르 대통령도 구조대원 47명과 전문 수색견 등으로 구성된 구조팀을 필요할 때 언제든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CNN은 이번 지진이 지난 7일 취임한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콜롬비아 대통령의 첫 번째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우파 성향의 에스프리에야 대통령은 취임한 지 불과 사흘 만에 강진 피해 수습의 지휘봉을 쥐게 됐습니다. 
    
에스프리에야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진 피해 대처를 위한 비상위원회를 소집했으며 국민 보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콜롬비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111명, 부상자는 8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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