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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장 오늘장] 양대지수 동반 상승…코스닥 7% 상승↑, 5주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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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8.11 07:44
수정2026.08.11 08:27

■ 모닝벨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어제(10일) 국내증시 양대 지수 모두 올랐는데, 특히 코스닥이 강했습니다. 



코스닥 지수가 열흘 새 30% 넘게 상승하며 '천스닥' 회복을 위한 랠리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코스닥이 급등하는 가운데 코스피는 힘을 못쓰고 있어서, 이런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어제 장 복기하면서, 오늘(11일) 장 투자포인트 체크하시죠.

코스피는 0.7% 올라 6299선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7% 가까이 급등해 854.47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호재와 악재가 엇갈리며 코스피 뚜렷한 방향성은 부재했습니다. 

반면 코스닥 쪽엔 수급이 계속 유입되며 장중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는데요.

코스닥 상승세가 계속되며 약 5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지난달 30일 저점 대비 32.5% 나 오른 상황입니다.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 삼전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 이후 수급 이동, 정부의 코스닥 육성책에 대한 기대감 등이 모두 작용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수급적으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또 한 번 팔아 냈습니다. 

1조 5000억 원 가까이 순매도했는데, 전기전자 업종 순매도 규모가 전체 매도 규모보다 클 정도로 이쪽에서 집중적으로 팔아 냈습니다. 

반면 기관이 57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했고, 개인투자자도 9000억 원 넘는 사자세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에선 메이저 수급 주체 쌍끌이 매수세가 지수 급등을 주도했습니다. 

외국인이 1032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도 5700억 원 가까운 매수 우위 나타냈습니다. 

개인만 홀로 6700억 원 넘게 팔아 냈습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 흐름은 엇갈렸습니다. 

반도체 투톱은 약했습니다. 

HP와 아수스 등의 중국 창신메모리 D램 탑재 소식과 애플의 퀄테스트 등 노이즈 속에 메모리 반도체 쪽 부진이 이어졌습니다. 

다만 SK하이닉스 주주환원책, 삼성전자 특별배당에 대한 기대감 속에 낙폭이 그렇게 크진 않았습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강세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에선 시총 상위 30위권까지 모두 상승불 켰습니다. 

시총 1위 알테오젠이 14.1% 급등했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보유 지분을 늘린 가운데 2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데 따른 것입니다. 

HLB와 에이비엘바이오, 리가켐바이오 등 제약 바이오 대표주 모두 상승했고 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해 반도체 소부장주도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환율은 올랐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2원 30전 상승한 1418원 40전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에 시동이 걸린 반면 코스피는 주춤하고 있습니다. 

그간 코스닥 조정이 컸던 만큼, 이번엔 코스닥으로의 쏠림 현상이 길어질지 주목되는데요.

DB증권은 코스닥, 자동차, 그리고 반도체의 오묘한 관계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지난 6~7월 시장 변동성이 커지기 전에 코스닥이 먼저 흔들렸었죠.

지난 2월 말 기점으로 시중 금리가 다시 상승하자, 성장주 위주의 코스닥이 먼저 내려갔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시차를 두고 자동차 주가가 시중 금리 상승에 타격을 받았었고, 그 뒤를 이은 게 반도체입니다. 

DB증권은 시중 금리 영향에 미래 현금 흐름의 듀레이션이 긴 기업의 주가 순서로 먼저 하락하고 먼저 반등하고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도 시중 금리 수준은 여전히 높고요.

그럼 코스닥이 가장 분리하기 때문에 지금 같은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마찰이 있을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지금부터는 코스닥 대비하여 미래 현금 흐름의 듀레이션이 상대적으로 짧은 주가의 제반등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보고서 내용 참고하시죠.

오늘 일정입니다. 

일본 증시는 쉬어가고 우리나라에선 반도체 특별법이 시행됩니다. 

정부는 메가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연내 메가특구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각종 인허가와 환경영향평가 등을 단축할 방침을 밝혔는데요.

속도전이 반도체주 투자심리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게 될지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실적 발표도 이어집니다. 

신세계, 신세계 인터내셔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등이 2분기 실적을 공개합니다. 

한편 전 거래일 시간 외 거래에서는 거래량 천주 이상, 거래대금 천만 원 이상 종목 가운데 전선, 전력설비, 반도체 관련주가 강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협상 불확실성에 뉴욕증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오늘도 반도체 대형주는 좀 쉬어가는 모습을 보일지 ~~~

쉬어가는 코스피, 달려가는 코스닥 오늘 개장분위기 어떨지 머니쇼와 함께 확인하시죠. 지금까지 어제 장 오늘 장이었습니다. 

이후 등락을 거듭했지만 오늘 새벽 6시 기준 환율은 재차 1418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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