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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기뢰제거, 개방됐다"… NYT "허위 주장"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11 07:34
수정2026.08.11 14:4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일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한 가운데 기뢰를 모두 제거했으며, 해협은 개방된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그것(호르무즈 해협)은 지금 열려있다"며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는 유일한 곳은 미 해군"이라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까지 틀림없이 작동한 철벽 봉쇄선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들여보내고 싶은 사람들은 들여보낸다. 그들은 들어오고 있고, 또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조금 복잡한 것은 그들(이란)이 가끔 기뢰를 (해협에) 떨어트리기 때문"이라면서도 "우리는 기뢰를 찾아내고 있다. 해협 모든 곳을 소해(掃海·기뢰 제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권을 반박하는 동시에 미국의 뜻에 따라 항로가 열려있다는 주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의 심각성을 축소하려는 명백한 의도에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돼있다고 또다시 허위 주장을 펼쳤다"며 "실제로 이 해협은 전쟁 발발 이래 사실상 폐쇄된 상태"라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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