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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죽신 이젠 불가능?…서울 20평대 분양가 15억 넘었다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8.11 07:06
수정2026.08.11 07:13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중소형 평형인 전용 59㎡ 분양가격이 전국 평균의 3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전용 59㎡의 평균 분양가는 5억 3천72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은 무려 15억 6천257만 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3배 가까이 비쌌습니다.

한 달 전보다 3.9%,1년 전과 비교하면 26.7%나 올랐습니다.

경기도 역시 6억 7천683만 원으로 전년보다 10.7% 상승했습니다.

이른바 '국민평형'인 전용 84㎡도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전국 평균은 7억 1천820만 원이었는데, 서울은 19억 872만 원까지 올라갔습니다.

서울 84㎡ 분양가는 한 달 전보다는 2.33% 떨어졌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13.1% 상승했습니다.

경기도는 9억 5천25만 원으로 전월 대비 1.3%, 전년 대비 18.6% 올랐습니다.

분양가는 오르는 반면 신규 공급은 줄었습니다.

지난달 전국에서 공급된 민간아파트는 24개 단지, 1만 3천59가구로 한 달 전보다 14% 감소했습니다.

서울의 높은 분양가에 더해 입주 이후 세금 부담까지 커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청약 수요자들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리얼하우스는 실거주 여부에 따라 보유세 부담을 차등하는 방향의 세제개편안까지 나온 만큼 청약을 결정할 때 분양가뿐 아니라 입주 이후 보유 비용까지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수요자들에게 분양가와 세금, 실거주 여부가 청약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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