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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장에 SK하이닉스 증권담보대출 일년새 438% '쑥'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8.11 06:00
수정2026.08.11 06:02


국내 증시 상승장이 이어진 올해 5월 말까지 SK하이닉스를 담보로 한 증권담보대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고령층 비중이 컸지만, 40대 이하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오늘(11일) 국회 정보위원회 이양수 위원장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10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연령별·종목별 담보대출 잔액'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담보대출 잔액은 SK하이닉스 8451억원, 삼성전자 1조94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SK하이닉스 담보대출은 지난해 5월 말(1571억원) 대비 437.9% 증가하며 2023년 1월 말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말 2조9680억원에서 10월 말 3조263억원까지 늘었다가, 11월 말 1조870억원으로 급감했으며 이후에도 변동성이 큰 모습입니다.
    
증권담보대출은 투자자가 보유 주식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서비스입니다. 

반도체 상승 국면에서 주가 상승 폭이 컸던 SK하이닉스로 대출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차익 실현 등으로 대출이 줄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5월 말 기준 233만3000원으로, 지난해 5월 말(20만4500원) 대비 약 11.4배로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31만7000원으로 지난해(5만6200원)보다 5배 이상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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