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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온열질환자 28명…폭염 꺽이자 '주춤'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8.10 17:22
수정2026.08.10 17:50


이달 들어 내내 세 자릿수를 기록했던 온열질환자 수가 처음으로 두 자릿수대로 크게 줄었습니다.



오늘(1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어제(9일) 전국 응급실 500여곳을 찾은 열탈진 등 온열질환자 수는 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온열질환자는 매일 100~200명대에 달했지만, 주말 사이 폭염이 한풀 꺾이면서 어제 두자릿수로 급감했습니다. 하루 전인 지난 8일(154명)과 비교하면 약 82% 줄어든 수준입니다.

온열질환자 발생 지역은 경기가 6명, 서울이 5명, 충북이 4명 등이었습니다. 

이로써 지난 5월 15일부터 가동된 질병청의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통해 파악된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총 3천320명입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30명입니다.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의 76.1%는 남성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36.1%를 차지했습니다. 

발생 시간은 오전 6~10시가 12.7%로 가장 많았고, 오후 3~4시가 9.9%, 오후 2~3시 9.7% 순이었습니다.

발생 장소는 실외 작업장이 24.3%, 길가가 12.8%, 논밭이 12% 등이었습니다. 집에서 발생한 경우도 9.6%나 됐습니다.

온열질환 종류별로는 열탈진이 61.3%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밖에 열사병이 18.5%, 열경련이 10.6%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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