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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엔 매수 공동개입…"내년 봄 日기준금리 1.5% 도달" 전망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8.10 16:22
수정2026.08.10 16:31

[일본은행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달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를 매수하며 외환시장에 공동 개입한 뒤,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을 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확산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0일 보도했습니다.



니케이는 일본은행이 내달 중 금리를 인상하고 이후 추가 인상해 현재 1% 정도인 기준 금리를 내년 봄 1.5% 수준까지 올릴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시장이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전 싱크탱크 도단리서치가 발표한 금리 인상 시기 확률 예상치를 보면 일본은행이 내달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정책금리를 0.25% 추가 인상할 것이라는 비율이 67%에 달하고, 그다음 금융정책결정회의까지 인상할 것이라는 비율은 거의 100%입니다.

그 이후 0.25%를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내년 1월까지라는 확률 예상치는 약 80% 달했고, 내년 3월까지라는 비율은 100%를 넘었습니다.

이는 강한 엔화 매도 압력에 대처하기 위해 한 번의 금리 인상으로는 불충분하다는 시각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지난달 말 미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엔화를 매수하며 외환시장에 개입하면서 일본 통화 당국 내에서는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한 '미일 통화 동맹'이 형성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습니다.

따라서 일본은행의 금융 정책도 이 동맹에 포함돼 엔화 약세에 대응하는 금리 인상이 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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