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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주, SK하이닉스 투자 규모 확정에 급등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8.10 15:49
수정2026.08.10 15:59


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해 용인과 청주에 건설할 신규 D램·낸드 생산 팹(Fab)의 투자 규모를 확정했다는 소식에 10일 반도체 장비주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성엔지니어링은 13.30% 상승한 14만4천800원에 장을 마쳤고, 리노공업(7.61%), 원익IPS(11.44%), 이오테크닉스(10.02%), 피에스케이(12.08%) 등이 크게 올랐습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7일 이사회 결의로 용인 2기 팹(Y2)과 청주 낸드 생산기지 M17 팹 건설에 각각 35조2천억원, 19조1천억원 등 약 54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올해 6월 밝힌 중장기 투자 전략의 일환으로, SK하이닉스는 당초 2045년 예정했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완공 시점을 12년 앞당겨 2033년까지 4기 팹 건설을 마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SK하이닉스 투자 규모 확정 소식과 함께 최근 코스닥 시장에 증시 자금이 이동하면서 수급 개선 효과도 장비주에 호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1천54억원, 5천66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고, 코스닥 지수는 6.97% 오른 854.47로 마감했는데, 상승세에 오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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