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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 빵값 9% 올린다…햄버거도 도미노 인상?

SBS Biz 최나리
입력2026.08.10 15:22
수정2026.08.10 15:42

[앵커] 

국내 최대 제빵 기업인 삼립이 다음 달부터 주요 빵값을 인상합니다. 



식품·외식 업계에 납품하는 빵들도 인상 대상에 포함돼 관련 음식값 인상으로 번지는 거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최나리 기자, 삼립 빵값 얼마나 오르나요? 

[기자] 

다음 달 1일부터 50여 종 제품값을 평균 9% 올리면서 편의점 판매 제품 기준 지금보다 100원에서 200원 비싸집니다. 



삼립은 주요 햄버거 프랜차이즈를 포함한 다수의 식품, 외식업체에 햄버거번과 핫도그번 등을 공급하고 있는데요.

이들 가격도 5%대 인상하면서 관련 업계의 메뉴가격 인상 압박도 덩달아 커질 수 있습니다. 

삼립 측은 "원부자재 부담을 더 이상 버티기 어려워 지난해 2월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가격을 올리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앵커] 

폭염도 밥상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죠? 

[기자] 

농축수산물 가릴 것 없이 기록적인 폭염의 영향을 받으면서 시금치 가격은 최근 한 달 새 145%, 상추 44%, 배추도 20% 올랐고, 여름철 즐겨 먹는 열무 외 오이도 50% 올랐습니다. 

폭염에 따른 집단 폐사로 휴가철 인기 횟감인 광어나 우럭은 물론 축산물 가격도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업계와 협력해 가공식품 3800여 종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등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단 방침이지만 폭염에 추석명절도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물가압박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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