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17∼27일 UFS 연습…"전작권 전환 준비 지속 추진 계기"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8.10 14:32
수정2026.08.10 14:34
[장도영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과 라이언 도날드 주한미군사 공보실장이 2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2026 자유의방패(FS) 연습 계획 관련 공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미 양국이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 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연습을 이달 17∼27일 실시합니다.
한국군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는 10일 올해 UFS 연습 일정을 공개하고 "한미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성격의 연습"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UFS 연습 시나리오에는 최근 전훈분석 결과 등 현실적 상황을 반영했으며, '연합·합동 전영역 작전'을 포함한 동맹의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한미는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미가 합의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준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전작권 전환 이후 전시 한미연합작전을 지휘할 미래연합사령부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올해 가을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완료하려 하는데. 한미 국방장관이 FOC 검증 결과를 승인하면서 양국 군 통수권자에게 전작권 전환 목표 연도('X연도')를 건의하는 구상입니다.
한미 군 당국은 매년 3월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 8월 UFS 연습이라는 명칭의 지휘소훈련(CPX)을 실시해, 한반도 전면전을 가정한 FS 및 UFS 연습은 전작권 전환 조건의 충족 여부를 평가 및 검증하는 계기도 됩니다.
이번 UFS 연습 중에도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계획에 따른 한미 공동평가가 일부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비롯해 SCM 이전까지 진행될 평가를 통해 한국이 일정 수준 이상의 능력을 달성했는지를 판단해 최종적으로 FOC 검증 완료를 추진하지만 이번 공동보도문에는 FOC 검증 관련 언급이 직접적으로 담기지는 않았습니다.
한국군 4성 장군이 미래연합사 사령관 역할을 수행하는 연습도 이번 UFS 기간 실시되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합참은 "한국군 4성 장군이 지휘하는 미래연합사 주도 연합연습의 주기적 시행을 위해 미측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고, 올해 FOC 검증 이후 시행 시기를 검토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미는 이번 UFS 연습 기간 실전성과 전투준비태세 강화를 위해 지휘소 훈련 시나리오와 연계된 '워리어실드'(WS)라는 명칭의 야외기동훈련(FTX)도 실시합니다.
이번 UFS 기간 한미는 연합 야외기동훈련을 대대급 이상으로 통합해 14건 시행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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