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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반도체 중심 경기 개선세 확대"…물가·고용 변수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8.10 13:22
수정2026.08.10 14:00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0일 최근 우리 경제 반도체 수출과 설비투자가 늘면서 개선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KDI가 발표한 '경제동향 8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반도체 관련 부문을 중심으로 개선세가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는데, 지난달 '반도체 수출과 서비스업 호조에 힘입어 완만한 개선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라는 표현보다 긍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KDI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설비투자가 높은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소비도 내구재 중심으로 증가 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했지만 "미국의 관세 조치와 중동 정세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물가상승률이 아직 높은 수준을 보이고 고용 여건도 둔화하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산업 생산은 서비스업의 양호한 흐름에 제조업도 반등하면서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보였는데. 지난 6월 전산업 생산은 작년 동월보다 4.2% 증가해 직전 달(1.9%)보다 증가세가 확대됐습니다.

광공업 생산(5.8%)은 반도체가 기저효과로 2.2% 늘었고, 자동차(12.6%), 기계 장비(14.4%), 전기장비(8.8%) 등 대다수 업종이 증가로 전환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 및 보험업(9.2%)과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3.7%) 중심으로 양호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 수출 호조로 수출기업 심리가 장기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했고 내수 기업 심리도 완만한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고 KDI는 평가했습니다.

6월 소매판매액지수(1.5→4.2%)는 내구재 중심으로 상승하며 증가 폭이 확대됐는데, 승용차 판매는 전월 10.7% 감소에서  12.2% 증가로 전환했는데, 자동차 부품 수급 차질이 완화되는데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를 앞두고 수요가 몰린 영향이 컸습니다.

삼성전자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로 가전제품 판매도 작년 동월보다 13.1%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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