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벌어도 '더더' 안쓴다…日 소비지출 -5.8%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10 13:21
수정2026.08.10 14:56
10일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6월 근로자 가구의 소비 지출은 물가 변동의 영향을 제외한 실질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5.8% 감소하며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감소 폭은 2024년 1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근로자 가구의 실질 소득이 2.0% 증가해 6개월 연속 플러스 추세를 보인 상황에서 지출과 소득의 흐름이 엇갈리는 양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동 정세 불안에 물가가 향후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가구가 절약하는 성향이 커진 탓으로 분석됐습니다.
일본은행 조사에 따르면 현재의 생활 형편에 대해 '여유가 없어졌다'는 응답이 55.0%로 '여유가 생겼다'는 응답 4.8%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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