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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상반기 역대 최대 경상수지 흑자…전년대비 22.5% 증가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8.10 13:13
수정2026.08.10 13:19

[일본 슈퍼마켓에 진열된 식료품 (도쿄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상반기 일본 경상수지가 해외 투자에 따른 배당금 증가와 중동 사태가 빚은 원유 수입 감소 등의 영향으로 역대 최대 규모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재무성이 10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국제수지 통계(속보치)에 따르면 해외와의 상품·서비스 및 투자 거래 상황을 나타내는 경상수지 흑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17조4천292억엔(약 155조8천77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85년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 규모로 파악됐습니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가 7천421억엔(약 6조6천369억원) 흑자였고, 반도체 등 수출 호조에 중동 정세 불안으로 원유 수입이 감소한 영향으로 무역수지가 개선됐습니다.

해외투자에 따른 이자와 배당 수지를 나타내는 1차 소득수지는 기업의 해외 진출에 따른 배당금 등 수익 증가로 20조4천914억엔(약 183조2천719억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일본 상반기 서비스 수지는 정치적 갈등으로 중국 방일객 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1조8천223억엔(약 16조2천984억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함께 발표된 6월 경상수지는 923억엔(약 8천254억원) 적자로 약 17개월 만에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전달인 5월 경상수지 흑자액은 3조9천683억엔(약 35조4천902억원)으로 한 달 새 수지가 큰 폭 악화했습니다.

6월 무역수지가 1천352억엔(약 1조2천91억원) 적자를 기록하고 해외 투자자에 대한 배당금 지급이 늘면서 해외 투자 관련 1차 소득수지의 흑자 폭이 축소된 영향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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