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美 BESS 운송 확대…"특수 물류 공략"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8.10 11:39
수정2026.08.10 11:43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미국 배터리 에너지 저장 장치(BESS) 물류 사업을 확장하며 고부가가치 특수화물 물류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서 생산하는 BESS를 미국 각지의 수요처로 배송하는 내륙운송 사업을 확대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BESS란 배터리를 활용해 남는 전력을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도록 하는 저장 시스템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애리조나 주 피닉스 공장에서 BESS 완제품을 조립, 생산하고 있습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올 상반기부터 LG에너지솔루션이 피닉스 공장에서 생산하는 BESS의 미국 내 운송을 담당하게 됐습니다. 하반기부터는 상반기 운송량의 3배, 공장 출하분의 상당량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수주에서 물류 노하우,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 우위를 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대응력과 운영 전문성을 강화했고 독자 개발한 AI 물류 플랫폼으로 운송 경로를 최적화했다는 것입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북미 고부가가치 물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달 로봇 전문 기업 에프알티로보틱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물류 현장에 도입할 웨어러블 로봇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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