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기업 86%, 이익 실적 시장 전망치 웃돌아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8.10 11:19
수정2026.08.10 11:20
미국 기업들이 지난 분기(4~6월)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은 지난 7일 기준 S&P 500 지수 구성 기업들의 88%가 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실적치와 아직 발표하지 않은 기업들의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합치면 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대로 확정되면 이는 2021년 4분기(16.1%)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다고 팩트셋은 설명했는데, 이 경우 2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하게 됩니다.
분기 순이익 성장률은 50.4%로 파악됐는데, 일회성 요인으로 급증한 알파벳과 아마존을 제외하면 성장률이 32.0%로 낮아지지만, 여전히 2분기 연속 25% 이상 성장률 입니다.
알파벳과 아마존의 순이익은 앤트로픽 등 비상장주식 가치 급등으로 시장 전망치를 2~3배 웃도는 이익 실적을 냈습니다.
지금까지 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컨센서스를 상회한 경우는 86%에 달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가 국제 유가 상승에 두드러진 실적 성장을 거뒀습니다.
에너지 업종의 매출 증가율은 작년 동기 대비 43%, 이익 증가율은 147%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한편 3분기와 4분기 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7.4%, 25.2% 증가할 것이라는 게 현재 시장의 전망입니다.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0.0배로, 5년 평균(19.9배)과 10년 평균(19.0배)을 모두 웃돕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에어컨 24시간 틀어도 괜찮다?…'450㎾h만 넘지 마세요'
- 2.'추석 설렌다! 1인당 50만원'…지원금 소식에 들썩이는 '이곳'
- 3."여기가 천국이네"…40도 폭염에 '여기' 대박났다
- 4.퇴근길 생맥주 한잔도 부담?…술맛 떨어질 소식 나왔다
- 5.2580만명 홀린 '바나나킥 아기'…농심도 움직였다
- 6.'박봉 공무원' 옛말?…정부, 9급 초임 월 300만원 추진
- 7.저점 매수 타이밍?…뚝 떨어진 금 인기에 은행 골드바도 싸진다
- 8.홈플러스 문연다…영업 정상화 준비 '분주'
- 9.폭염에 쓰러지면 15만원 받는다…나도 받을 수 있나?
- 10.'더우면 일단 여기로'…폭염에 불티난 5천원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