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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이상거래탐지시스템으로 신종 사기 185억 피해 예방"

SBS Biz 오수영
입력2026.08.10 11:11
수정2026.08.10 11:13


하나은행은 자체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활용해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KReSIM(케이알이심)' 신종 투자사기 피해를 예방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KReSIM'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이심(eSIM) 데이터 판매 사업을 내세워 투자금을 모은 뒤 잠적한 대규모 다단계 폰지 사기 의혹 업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습니다.

금융사들은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이 제시한 'FDS 운영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51개의 시나리오에 더해, 자체 개발한 시나리오까지 더해서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을 각자 운영 중입니다.

하나은행은 올해 2월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FDS를 고도화해 관련 투자사기 패턴을 반영한 모니터링 시나리오를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KReSIM' 법인 계좌로 거래 신호가 포착되면 거래 승인을 즉시 거절하고, 모바일뱅킹 앱 설치와 로그인 프로세스까지 차단해 추가 자금 유출을 막았습니다.



은행 측은 시나리오 도입 후 총 1450건, 약 185억원의 고객 자산을 보호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FDS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시스템을 고도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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