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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민, 16세 미만 SNS차단 법제화에 贊66%, 反11%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10 08:14
수정2026.08.10 08:16

[메타 SNS 인스타그램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인 3분의 2는 16세 미만 이용자의 접근을 막기 위해 소셜미디어에 대해 연령 확인을 의무화하는 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 통신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미국 성인 4천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현지시간 9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기업들에 연령 확인 도구 사용을 의무화하는 법안'에 대해 66%가 찬성했습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 비율은 11%였습니다. 이외 21%는 찬반 어느 쪽도 아니라는 답변을 꼽았습니다. 

정당 지지자별로 찬성 비율을 보면 공화당 지지자의 74%, 민주당 지지자의 69%가 동의했습니다. 16세 미만 청소년이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입법이 필요하다는 점에 초당적 지지를 얻고 있는 셈입니다. 

전체 응답자의 61%는 소셜미디어 기업에 대해 더 강한 정부 감독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의 71%, 공화당 지지자의 62%가 동의했습니다. 

응답자의 85%는 소셜미디어가 어린이에게 중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답했고, 비슷한 비율이 정신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봤습니다. 

이번 조사는 메타플랫폼의 인스타그램 등이 청소년 이용자를 중독시키도록 제품을 설계했다는 주 검찰들의 소송 재판을 앞두고 나왔습니다. 

메타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패소할 경우 최대 1조4천억달러(1천970조원)의 벌금을 물 수 있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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