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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장 오늘장] 유가·금리 악화에 투심 위축…코스피 7주 연속 하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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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8.10 07:45
수정2026.08.10 08:30

■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지난주 국내증시 양대지수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유가와 금리를 둘러싼 매크로 여건이 악화되자 투심이 다시 위축됐습니다. 

코스피는 지난주까지 주간 단위로는 7주째 하락한 상황인데요. 

이런 가운데 블룸버그에서 한국증시 조정이 끝났다는 분석이 나와서 주목됩니다. 

어제(9일) 장 복기하면서 오늘(10일) 장 투자포인트 체크하시죠. 



양대지수 장 초반 반짝 상승하다가 이내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피 0.6% 내려 6258선. 

코스닥은 0.4% 하락해 800선을 반납했습니다. 

코스피의 경우 장 초반의 상승하던 SK하이닉스가 주주환원 이슈로 하락하며 지수에 영향을 줬는데요. 

수급은 비 반도체 주로 움직이면서 전체적으로 봤을 땐 코스피 상승 종목이 더 많았습니다. 

한편 주간 단위로는 코스피 5.1% 내린 반면 코스닥이 11% 가까이 올라 지난 1월 이후 주간 기준 최대폭으로 올랐습니다. 

블룸버그에서 한국 증시의 극심한 변동성 장세가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과 당국의 규제 강화로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블룸버그는 VKOSPI가 지난주 두 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는데, 반대매매로 신용융자 잔액이 감소한 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연계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규제 강화로 관련 상품의 거래량과 자산 규모가 줄어든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증시의 극심한 변동성을 키운 레버리지 중심의 과열 양상이 어느 정도 해소됐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블룸버그는 증시 조정을 거친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5.1배로 사상 최저 수준에 근접한 점을 들어 "최근 투매 이후 일부 지표상 한국 주식은 저평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봤는데요. 

이 부분, 오늘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지 체크하시죠. 

한편 전 거래일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이 8700억 원 가까이 팔아 냈습니다. 

전기전자, 기계, 금속 등의 업종을 순매도했는데, 4주 만에 주간 기준 순매도로 전환했습니다. 

반면 기관이 59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했고, 개인이 2675억 원 사자 포지션 취했습니다. 

코스닥에선 메이저 수급 주체 모두 팔아 냈습니다. 

외국인이 2500억 원 넘게 순매도했고, 기관도 1044억 원 매도 우위 기록했습니다. 

개인만 홀로 3400억 원 넘게 순매수했습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 흐름은 엇갈렸습니다. 

SK하이닉스는 5% 약세, SK스퀘어도 3.2% 하락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 북미 ESS 성장과 하반기 실적 기대가 커지며 4.4% 가까이 상승했고요. 

삼성전기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4% 내외 올랐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제약바이오 대표주, 2차전지 대표주가 상승했습니다. 

알테오젠 3.9% , HLB 6%, 에이비엘바이오 4%, 펩트론까지 상승했고요. 

에코프로형제도 강세 기록했습니다. 

반면 반도체 소부장단은 약세였습니다. 

환율은 뚝 떨어졌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7원 70전 내린 1416원 10전 기록했습니다. 

이후 환율 낙폭을 더 키웠는데요. 

오늘 새벽 6시 환율은 1407원까지 내렸었는데 이후 다시 1410원대로는 올라선 상황입니다. 

이번 주 시장은 저점을 다지며 반등 기회를 모색할 전망입니다. 

관건은 외국인 수급이 될 전망인데요. 

일단 12일과 13일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잇달아 발표됩니다. 

미국 고용지표와 함께 미국·이란 간 지정학적 갈등의 완화 여부 등이 외국인 수급 방향을 좌우할 변수로 꼽힙니다. 

오늘은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가 MSCI 중국 전지수에 공식 편입되고요. 

중국에선 로봇 기업 유니트리 공모 청약이 시작됩니다. 

국내 로봇주까지 주목도가 높아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그리고 메가프로젝트 2차 민관 합동 점검 회의가 열립니다. 

실적 발표도 계속되는데요. 

오늘은 SK바이오사이언스, 한전KPS, 코스메카 코리아, 콜마홀딩스, 잉글우드랩 등이 2분기 실적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한편 전 거래일 시간 외 거래에서는 거래량 천 주 이상, 거래대금 천만 원 이상 종목 중에 통신장비 관련주가 강했습니다. 

우리가 쉬는 사이 뉴욕증시는 고용 충격에 금리 인상 전망에 제동이 걸리면서 오히려 상승했는데요.

새로운 한 주, 첫 거래일 우리 시장도 뉴욕증시 따라 고용 악화를 호재로 받아들일 수 있을지 개장분위기 지켜보시죠. 

지금까지 어제 장 오늘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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