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반도체 키워도 경기도 세수 안 늘어…지방재정 개편 시급"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8.09 11:27
수정2026.08.09 11:42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 재정난 해소를 위해 지방재정 개편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추 지사는 오늘(9일) 페이스북에서 "경기도 반도체 기업이 벌어들이는 소득으로 GRDP가 아무리 늘어나도 경기도 세입은 한 푼도 늘지 않는다"며 "경기도가 부자라는 착시현상이 생기는 이유"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산업 육성과 기반시설 구축, 소방 등 행정 부담은 경기도가 지지만 기업 성장으로 늘어난 세수와 보통교부세는 경기도에 돌아오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이를 "이중 모순"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담이 있는 곳에 재원이 따라가야 한다"며 광역 지방정부의 재원 확충과 지방재정 개편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추 지사는 전날에도 국가직 소방공무원 인건비 부담 문제를 언급하며 지방재정 개편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7천700억원 규모 감액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발표하며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했고, 법인지방소득세의 경기도·시군 공동세원화 등 세입 구조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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