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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서울 온열질환 사망자는 50·80대…길가·자택서 발견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8.09 11:23
수정2026.08.09 11:42

[7일 서울 노원구 월계역 인근 버스 정류장에 기온이 표시돼 있다. 이날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 기록을 보면 오후 3시 28분 노원구에 설치된 장비에서 기온이 40.2도를 기록했다. 2026.8.7 (사진=연합뉴스)]


서울에서 폭염이 절정에 달했던 지난 7일 온열질환으로 숨진 2명은 각각 50대 남성과 80대 여성으로, 모두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9일) 서울시에 따르면 50대 남성은 지난 7일 오후 6시께 중랑구의 한 길가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80대 여성은 같은 날 오후 4시 30분께 강남구 자택에서 온열질환 증세를 보여 보호자가 신고했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습니다.

서울시는 두 사망자 모두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 공식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2명을 포함해 총 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에서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6월 29일 이후 39일 만이며, 하루 기준 온열질환 발생 규모는 올해 들어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 5월 15일 온열질환 감시체계 가동 이후 서울의 누적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4명을 포함해 총 38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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