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람코 지잔 정유시설 화재"…인명피해 없어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8.09 11:22
수정2026.08.09 11:40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는 9일(현지시간) 새벽 지잔주에 있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 정유공장의 부속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이 진압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너지부는 엑스(X)를 통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화재 원인과 시설 피해 규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사우디 남서부 해안의 지잔주는 예멘 국경에서 약 60㎞ 떨어져 있어 친이란 성향의 예멘 후티 반군이 종종 공격 대상으로 삼는 지역입니다.
후티 반군은 사우디의 호데이다 공격에 대응해 지난달 25일 지잔주의 아람코 정유단지를 미사일로 공격했고, 이 시설은 이틀 뒤부터 가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습니다.
지잔 정유단지는 하루 40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정유·석유화학 단지와 가스화 복합발전소를 함께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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