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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결혼 ‘가장 비싸’…1월보다 325만원 더 든다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8.09 08:28
수정2026.08.09 09:54

[결혼 비용 상승세…1인 식대 중간 가격 6만원으로 올라 (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

결혼식 비용이 예식 시기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4월 결혼식이 1년 중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 14개 지역의 결혼 서비스 계약 금액을 분석한 결과, 대관료와 식대, 이른바 ‘스드메’ 비용을 합친 결혼 비용은 예식 시기에 따라 최대 325만 원 차이가 났습니다.

결혼 성수기인 3월부터 6월, 9월부터 12월까지 평균 비용은 2천156만 원으로, 비수기인 1~2월과 7~8월의 1천954만 원보다 202만 원 비쌌습니다.

월별로는 4월이 평균 2천238만 원으로 가장 비쌌고, 1월은 1천913만 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결혼식장 대관료와 식대 등의 중간 가격도 성수기에는 1천610만 원으로, 비수기보다 360만 원 높았습니다.



결혼 준비 비용을 줄이려는 예비부부들의 움직임도 나타났습니다.

드레스와 메이크업만 묶은 ‘드메’ 패키지 계약 비중은 지난해 4월 11%에서 지난 6월 19.2%로 크게 늘었습니다.

드메 패키지 중간 가격은 160만 원으로, 스튜디오까지 포함한 ‘스드메’ 패키지보다 132만 원 저렴했습니다.

다만 성수기 주말에는 생화 꽃장식이나 본식 도우미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성수기에 결혼식을 계획한다면 대관료뿐 아니라 필수 추가 비용까지 포함한 전체 금액을 꼼꼼히 비교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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