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이 AI 장악하도록 두지 않을 것"…시진핑과 논의 예고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8.08 15:22
수정2026.08.08 15: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인공지능(AI)과 암호화폐 분야를 장악하도록 두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7일 공개된 미국 매체 펀치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중국이 암호화폐를 장악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 나는 중국이 AI에서 이기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AI에서 이기는 쪽이 이기는 것"이라며 "그렇게 대단한 분야다. 인터넷보다 여러 배 크다. 생각지도 못할 정도로 큰 분야"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몇 주 안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에 온다. 우리는 대단한 시간을 보낼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에게 (AI에 대해) 얘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9월 하순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AI 의제를 집중 제기하겠다는 뜻을 확인한 것입니다. 시 주석은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에 대한 답방으로 다음 달 미국을 방문합니다.
로이터통신은 앞서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이 9월 중국과 AI 고위급 협의를 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AI 의제를 정리하기 위한 성격의 고위급 협의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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