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태릉 1만6천호도 못 풀고…또 나오는 공급대책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8.07 17:47
수정2026.08.07 18:13
[앵커]
이미 발표된 기존 핵심 공급 부지들은 얼마나 진척됐을까요.
과천 경마장은 부처 간 협의가 길어지며 사업 시행자조차 정하지 못했고 태릉 CC는 주민 반발 문제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박연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1.29 공급대책에서 핵심 공급 부지로 제시된 과천 경마장과 방첩사 일대입니다.
정부가 조기 추진을 약속하며 대책을 내놓았지만, 현장에서는 개발 움직임을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이 9천800 가구 공급이 추진되는 과천 경마장 일대입니다.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경마장은 여전히 정상 운영 중이고, 사업은 첫 발조차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국방부 등 관계 부처 간 이전 협의가 기약 없이 이어지면서, 사업을 끌고 갈 사업 시행자조차 정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LH 관계자는 "관계 부처 간 이전 협의가 끝나야 사업 시행자 지정이 가능하고, 이후 지구 지정 등의 절차를 밟을 수 있다"며 "현재로서는 추진 시기를 예측하기 어렵다"라고 밝혔습니다.
6800 가구를 공급하기로 한 태릉 CC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교통 혼잡 등 부족한 기반시설에 대한 우려로 주민 설득은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상배 / 노원구아파트연합회 회장 : 솔직히 일방적으로 (결정)했던 거죠. 중요한 정책을 발표할 때는 지역 주민과 먼저 협의가 되는 게 옳다.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최황수 /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 : 주민들이라든가 아니면 해당 기관과의 협의를 하지 않은 채로 발표를 좀 급작스럽게 한 부분이 있는데 희망고문일 수도 있는 것이고, 유관기관의 협의 이런 부분들도 충분히 거쳐야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부지만 연이어 발표하기보다 이미 약속했던 사업들의 얽힌 실타래부터 풀어내는 실행력 있는 대책이 시급합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이미 발표된 기존 핵심 공급 부지들은 얼마나 진척됐을까요.
과천 경마장은 부처 간 협의가 길어지며 사업 시행자조차 정하지 못했고 태릉 CC는 주민 반발 문제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박연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1.29 공급대책에서 핵심 공급 부지로 제시된 과천 경마장과 방첩사 일대입니다.
정부가 조기 추진을 약속하며 대책을 내놓았지만, 현장에서는 개발 움직임을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이 9천800 가구 공급이 추진되는 과천 경마장 일대입니다.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경마장은 여전히 정상 운영 중이고, 사업은 첫 발조차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국방부 등 관계 부처 간 이전 협의가 기약 없이 이어지면서, 사업을 끌고 갈 사업 시행자조차 정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LH 관계자는 "관계 부처 간 이전 협의가 끝나야 사업 시행자 지정이 가능하고, 이후 지구 지정 등의 절차를 밟을 수 있다"며 "현재로서는 추진 시기를 예측하기 어렵다"라고 밝혔습니다.
6800 가구를 공급하기로 한 태릉 CC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교통 혼잡 등 부족한 기반시설에 대한 우려로 주민 설득은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상배 / 노원구아파트연합회 회장 : 솔직히 일방적으로 (결정)했던 거죠. 중요한 정책을 발표할 때는 지역 주민과 먼저 협의가 되는 게 옳다.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최황수 /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 : 주민들이라든가 아니면 해당 기관과의 협의를 하지 않은 채로 발표를 좀 급작스럽게 한 부분이 있는데 희망고문일 수도 있는 것이고, 유관기관의 협의 이런 부분들도 충분히 거쳐야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부지만 연이어 발표하기보다 이미 약속했던 사업들의 얽힌 실타래부터 풀어내는 실행력 있는 대책이 시급합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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