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외국인 '팔자'에 코스피 주춤…이틀 연속 하락세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8.07 17:47
수정2026.08.07 18:06

[앵커] 

코스피가 오늘(7일)도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며 오락가락했습니다. 

장 초반 반등을 시도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에 결국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은 5 거래일 연속 이어온 랠리를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800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신성우 기자, 코스피가 어제(6일)에 이어 오늘도 뒷걸음질 쳤군요? 

[기자] 

코스피는 어제보다 0.6% 하락한 6258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세를 타며 한때 6400선을 회복하기도 했는데요. 

이후 다시 6100선까지 떨어지는 등 장중 등락을 반복하더니 결국 소폭 내린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올랐고, 여기에 뉴욕증시 3대 지수까지 일제히 내리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됩니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은 8000억 원 넘게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0.36% 하락한 798선에 장을 마감했는데요. 

6 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하며 다시 800선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앵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희비가 엇갈렸네요? 

[기자] 

삼성전자는 0.22% 상승하며 23만 원선을 사수한 반면, SK하이닉스는 5% 가까이 급락하면서 142만 원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이닉스의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나스닥 상장 추진설과 간밤 미국 ADR 주가 급락 등이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가운데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는 최근 프리마켓에서 SK하이닉스가 적은 주문으로 하한가 체결이 되는 가격 왜곡 현상이 벌어지자, 한시적으로 프리마켓에서의 상·하한가 주문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416원 10전을 기록했는데요. 

이번 주 초반 1430원대에서 움직이다 글로벌 지정학적 완화 등 위험선호 심리가 강해지며 1410원대에 안착했습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성우다른기사
외국인 '팔자'에 코스피 주춤…이틀 연속 하락세
SK하이닉스, 5% 가까이 급락…삼성전자는 0.22%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