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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인터 지분 20.7% 매각…2조원 마련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8.07 17:19
수정2026.08.07 17:31


포스코홀딩스가 지주사 디스카운트 해소와 미래 투자재원 확보를 목적으로 상장 계열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지분 일부를 처분합니다.

오늘(7일) 공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식 3643만4963주를 2조184억9695만200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처분 단가는 이사회 결의 전일 종가인 주당 5만5400원 기준이며, 처분 예정일은 오는 9월 7일입니다.

이번 매각으로 포스코홀딩스의 포스코인터내셔널 지분율은 기존 70.71%(1억2396만6358주)에서 50.0%(8796만1395주)로 20.7%p 낮아집니다.

다만 지분율 감소 이후에도 최대주주 지위는 변함없이 유지됩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결정에 대해 "지주회사 디스카운트 해소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적 투자재원 확보"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포스코홀딩스는 매각 대상 보통주 3643만4963주 전체를 대상으로 계약 기간 3년의 주가수익스왑(PRS) 계약을 함께 체결합니다.

PRS는 기초자산 가격 변동 손익을 정산하는 장외파생상품으로, 정산 시점의 실제 매각금액과 기준가격 간 차액을 상호 정산하는 방식입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추진이 용이하지 않을 경우 장외거래 방식으로 전환하여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주식 처분 결정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지주회사 디스카운트 해소 및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에 활용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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