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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2분기 영업익 1101억…2분기 연속 흑자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8.07 17:14
수정2026.08.07 17:17


롯데케미칼이 올해 2분기 1000억 원 넘는 영업이익을 거두며 2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연결 기준 110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2505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5조6864억 원으로 같은 기간 39.2% 증가했고, 순이익은 1945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중동 지역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지속에도, 생산 운영 최적화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 전 분기(영업이익 735억원)에 이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업 부문별 세부 실적을 보면 기초화학이 매출액 3조9403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정기보수 영향과 원료 가격 변동에 따른 래깅 효과(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감소했습니다.



첨단소재는 매출액 1조1551억 원, 영업이익 1325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주요 제품 스프레드 확대와 긍정적인 환율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기초화학 및 첨단소재사업은 오는 3분기 글로벌 수요 회복 지연과 원료가격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지만, 생산 운영 최적화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 노력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롯데정밀화학은 매출 5863억 원, 영업이익 619억 원을 각각 달성했습니다. 주요 제품의 국제가 상승과 환율 강세와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액 1942억 원, 영업손실 16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판매량은 늘었지만 전 분기 래깅 효과 등 일회성 요인이 제거되면서 수익성이 감소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하반기 사업재편을 통한 사업구조 혁신과 고부가 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중장기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지난 6월 분할 절차를 완료한 대산공장은 오는 9월 통합법인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여수공장 역시 지난 7월 사업재편계획 승인 이후 관계사들과 통합 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또 연내 준공 및 상업 가동을 추진 중인 율촌 컴파운딩 공장을 기반으로 기능성 소재 중심의 스페셜티 사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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