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7.7원 내린 1416.1원…달러 수급 개선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8.07 16:39
수정2026.08.07 16:42
달러-원 환율이 수급 개선 등 영향으로 이틀째 내려 1,410원대까지 하락했습니다.
오늘(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7.7원 하락한 1,416.1원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1,424.0원으로 출발해 오전 9시 4분 1,425.7원까지 올랐습니다.
이후 하락세로 전환해 1,420원을 하회했고, 오후 3시 30분 직전 1,415.9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전날 10개월여 만에 장중 1,410원대를 기록한 환율은 이틀 연속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에 따른 달러 물량 유입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 업체의 달러 매도가 환율 하락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8천58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기록한 3조 3천273억 매도보다는 폭이 줄었습니다.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국제 유가가 반등하며 환율 하락 폭을 제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82.49달러로 3.8%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77.29달러로 2.8% 올랐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다음 달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달러 강세 흐름을 부추겼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02 오른 99.940입니다.
달러-엔 환율은 0.05% 떨어진 158.309엔입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5.17원으로, 전날보다 7.03원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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