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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용인 D램·청주 낸드 팹에 54조 투자한다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8.07 16:34
수정2026.08.07 16:42


SK하이닉스가 AI 시대에 지속 성장하는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용인과 청주에 신규 팹(Fab)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거쳐 용인 ‘Y2’와 청주 ‘M17’ 팹 건설에 각각 35.2조 원, 19.1조 원 등  54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회사가 지난 6월 밝힌 중장기 투자 전략을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과정의 일환입니다.

용인 Y2는 회사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순차적으로 조성하는 총 4기의 팹 중 두 번째 팹으로, 연면적 총 34.1만 평 규모의 D램 생산 거점으로 구축됩니다. 

내년 7월 착공해 2029년 6월 첫 번째 클린룸을 오픈할 계획입니다.



청주 M17은 연면적 20.6만 평 규모로 구축되며, 내년 2월 착공해 2028년 12월 첫 번째 클린룸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시장의 성장 속도에 맞춰 그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한 결정”이라며 “선제적 생산 기반 확보를 통해 글로벌 AI 반도체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는 AI 인프라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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