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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中 바이트댄스, 매개변수 미토스급 AI 훈련중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07 15:39
수정2026.08.08 07:50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테크 기업 바이트댄스가 매개변수(파라미터)가 10조(兆)개에 이를 가능성이 있는 대규모 인공지능(AI) 모델을 훈련중이라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현지시간 7일 전했습니다. 

이 전망대로라면 바이트댄스가 개발중인 모델은 매개변수 수에 있어 미국 AI 기업 앤트로픽의 고성능 첨단 모델 '미토스'와 비슷한 수준이 됩니다. 

지금까지 나온 중국 최대 규모 AI 모델은 매개변수가 3조개인 '문샷 키미 K3'였습니다. 

바이트댄스는 미토스 5와 맞먹는 규모의 모델을 만들려고 시도중이라는 점에서 가장 야심이 크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라고 FT는 전했습니다. 

특히 많은 중국 기업들이 개방형 AI 모델을 밀고 있는 것과 달리, 바이트댄스의 모델들은 대부분 폐쇄형입니다. 

바이트댄스의 '시댄스'는 영상 생성에서 세계에서 가장 앞선 모델 중 하나로 평가되며, 일반 소비자들이 사용 가능한 더우바오(豆包)는 월 사용자가 3억2천400만명으로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AI 모델입니다. 

 바이트댄스 AI연구팀은  다른 연구소의 기존 모델을 '증류'(distillation)하는 방식에 의존하지 않고 보다 독립적으로 모델을 개발하는 접근법을 택했다고 이 사안을 아는 한 관계자는 FT에 전했습니다. 

 장이밍은 약 2주 전 내부 회의에서 시드 팀에 단기적으로 뒤처지는 데 지나치게 우려하지 말고 장기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모델 역량"을 목표로 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발언은 중국의 경제·테크 전문 매체 레이트포스트(LatePost)와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바이트댄스는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FT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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