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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현대차 '경제안보통' 영입… 美 중간선거 앞 통상전 대비

SBS Biz 안지혜
입력2026.08.07 15:24
수정2026.08.07 15:44

[앵커]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통상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삼성이 국내 대표 경제안보 전문가를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의 대중국 견제와 반도체 수출 통제 등 통상 리스크 전반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안지혜 기자, 누굴 영입한 겁니까? 

[기자] 

연원호 전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경제안보실장'입니다. 



연 박사는 지난달 말까지 현대차에서 근무를 마치고 지난 3일부터 삼성그룹 싱크탱크인 삼성글로벌리서치의 수석 연구원으로 소속을 옮겼습니다. 

연 박사는 국립외교원 내 처음 설립된 경제기술안보연구센터의 초대 센터장을 맡았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경제안보팀장 등을 거쳐 지난 2024년 10월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제안보실장으로 영입됐습니다. 

미 대선을 앞두고 미·중 경쟁의 판도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었는데요. 

새로 옮긴 삼성에서의 역할도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연 박사가 '중국통'으로 꼽히는 만큼 미국의 대중국 견제 정책과 관세 전략, 반도체 수출 통제 등에 관한 연구를 통해 삼성그룹의 미래 전략 수립과 의사결정을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최근 미국발 변수가 특히 많아진 시점이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특히 최근 미국 정부는 반도체 관세와 대미 투자 확대를 연계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노골적으로 압박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 앞두고 더 강한 통상 압박 카드를 꺼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장기화하는 이란 전쟁을 끝낼 돌파구도 변수 중 하나입니다. 

이처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반환점 앞두고도 미국발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삼성의 투자와 공급망 전략에서 경제안보 조직의 역할도 한층 커질 전망입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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