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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뱅은 이제 어디 맡겨도 예금 연 이자 최소 3.6% 준다

SBS Biz 류선우
입력2026.08.07 11:26
수정2026.08.07 11:41

[앵커]

흔들리는 증시 흐름 속에 기준금리 인상 이후 은행들의 예적금 금리 경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은행이나 지방은행에서는 3% 중후반대 금리가 기본이 되며 혼란스러운 증시의 피난처가 되는 모습입니다.

자세한 변화 짚어보겠습니다.

류선우 기자, 최근 은행들 금리 흐름이 어떻습니까?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어제(6일)부터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0.3%p 올린 연 3.6%로 인상했습니다.

6개월 만기 예금 금리도 연 3.3%로 0.1%p 상향 조정했습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초 1년 만기 예금 금리를 연 3.6%로 올렸고요.

약 보름 뒤 케이뱅크는 연 3.61%던 1년 만기 예금 금리를 연 3.71%로 인상했습니다.

이 같은 금리 인상 행렬은 지방은행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달 말 연 3.6% 금리의 특판 예금을 내놓은 BNK경남은행은 어제 자로 정기예금 금리를 또 올려 1년 만기 최고 금리가 3.6%가 됐고요.

전북은행은 지난달 정기예금 최고 금리를 연 3.81%로 은행권 최고 수준으로 높였습니다.

[앵커]

여기에 앞서 봤던 것처럼 오늘도 증시가 하락세입니다. 

자금 이동 방향도 달라지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두 달 전 140조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투자자 예탁금은 이달 초 102조원대로 26% 급감했는데요.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984조9천억원으로 한 달 새 35조원 급증했습니다.

이는 약 3년 만에 최대 증가 폭입니다.

다만 은행권보다 더 빠르게 큰 폭으로 수신 금리를 올렸던 저축은행 업권은 필요한 자금 확보를 마치고, 머니무브도 주춤해지자 예금 금리를 낮추는 추세인데요.

한 달 전 3.95%까지 치달았던 저축은행 업계 평균 금리는 현재 3.79% 수준으로 내려왔습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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