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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오만 이어 미국과 협상 '급물살' 관측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8.07 10:39
수정2026.08.07 14:41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 안전 통항로 협의가 이뤄지면서 이란과 미국간 협상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현지시간 5일 AP 통신은 이란과 오만 협상단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합의문 초안을 타결했으며,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최종 승인만 남겨두고 있다고 복수의 중동 지역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협상 내용에 정통한 이 관리들은 합의안이 해협을 둘러싼 분쟁의 임시 해결책 성격을 띠고 있으며, 합의가 성사될 경우 미국과 이란이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협상을 재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한 현지 소식통은 "어떤 형태로든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부여하는 양보는 이미 이뤄졌다"고 말했고, 다른 소식통은 통제의 정의를 어떻게 규정할지에 대한 세부 사항이 아직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란 고위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테이블에 오른 합의문 초안에는 해협을 통해 걸프해역으로 들어오는 선박에 대한 이란의 통제권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가장 큰 쟁점은 반대 방향으로 항해하는 선박에 대해 이란이 어떤 역할을 맡을지 여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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