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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카카오, 수익성 개선 가시화"…목표가 4만9000원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8.07 10:36
수정2026.08.07 10:37


삼성증권이 카카오에 대해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오늘(7일)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2분기 매출은 플랫폼 매출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 증가하며 컨센서스(시장평균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영업이익은 제한적인 비용 집행으로 36% 증가해 컨센서스를 22% 상회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카카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2조985억원, 영업이익 27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오 연구원은 "광고의 경우 브랜드 메시지 광고 등으로 매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기저효과로 하반기에는 성장률 하락이 예상되지만, 연간으로는 목표했던 두자리 비율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적자 자회사 매각과 보수적 채용 기조, 제한적인 AI(인공지능) 인프라 투자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별도 영업이익률이 20%를 넘어설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광고와 페이, 모빌리티 등 플랫폼 매출의 견조한 성장과 전사 수익성 개선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8.5% 상향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오 연구원은 "카카오는 데이터센터와 같은 B2B AI 사업보다 강점이 있는 B2C AI 에이전트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며, "하반기에는 쿠팡 이츠를 시작으로 외부 파트너 연동을 시작할 계획으로 내년부터 AI 수익화를 추진할 예정이지만, 의미 있는 이익 기여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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