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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장 오늘장] 양대지수 희비 교차…AI·반도체 밸류체인 약세에 비반도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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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8.07 07:46
수정2026.08.07 08:31

■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어제(6일) 국내증시 양대지수는 엇갈렸습니다.



AI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또 한 번 비반도체쪽으로 로테이션이 이뤄졌습니다.

코스닥 어제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그간 낙폭을 되돌리고 있는데요.

5천피 우려가 커진 코스피와 800스닥을 복귀한 코스닥 오늘(7일) 흐름은 어떨지 어제 장 복기하면서, 오늘 장 투자포인트 체크하겠습니다.

코스피는 4.6% 내려 6296선.



코스닥은 0.3% 올라 15거래일 만에 800선을 회복했습니다.

샌디스크 실적에 대한 아쉬움이 국내 반도체주에 영향을 줬고요.

내년 HBM 가격 상승률이 시장 기대치 하회할 것이며 SK하이닉스가 GPU 확보 위해서 엔비디아에 전략적 가격 제시했다는 관측이 나온 점이 또 하나의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코스닥 최근 5거래일 동안 지수 상승률이 24%를 웃돌며 굉장히 빠른 회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다만 펀더멘털 개선과 같은 뚜렷한 근거는 부재한 상승이기 때문에 이게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어제 흐름을 보더라도, 코스닥 장중에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실 뜯어보면, 코스피 뚝 떨어졌지만 하락 종목보다 상승 종목이 더 많았고 오히려 코스닥쪽에선 하락종목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메이저 수급 주체 모두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이 3조 3000억 원 넘게 순매도했는데, 전기전자, 금융, 기계, 건설 업종에서 집중적으로 팔아 냈습니다.

기관도 1200억 원 넘는 팔자세 나타냈습니다.

반면 개인은 3조 40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에선 외국인만 순매도했습니다.

2500억 원 가까운 매도 우위 기록한 반면 기관은 1600억 원 넘게 순매수했고, 개인투자자도 860억 원 사자 포지션 취했습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 흐름 엇갈렸는데, 시총 빅 5가 급락하며 지수 하락에 큰 영향을 줬습니다.

삼성전자가 6.3%, SK하이닉스가 10% 넘게 빠졌고요.

SK스퀘어가 13.3% 떨어져 100만 원선을 반납했고, 삼성전기도 9.3% 하락 마감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만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단에선 상승 종목이 더 많았습니다.

알테오젠을 중심으로 바이오주 투심이 회복됐습니다.

알테오젠 6% 상승, HLB와 에이비엘바이오, 펩트론 등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주성엔지니어링과 원익IPS만 조정을 받았습니다.

환율은 약보합이었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70전 내린 1423원 80전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환율 다시 오르는가 싶었지만 이내 1420원 초반대로 되돌아갔습니다.

오늘 새벽 6시 환율은 1423원 30전이었습니다.

오늘 일정이 좀 많습니다.

중국에선 7월 CPI와 PPI, 무역수지, 외환보유액 등이 발표되고요.

일본에서도 6월 가계지출, 경기동향지수 예비치, 외환보유액 등이 나옵니다.

그리고 오늘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과 스마트워치를 국내 출시합니다.

실적 발표도 이어지죠.

네이버가 2분기 실적을 공개합니다.

검색과 커머스를 중심으로 호실적이 예상되는데, 실적 발표 이후 AI 반도체 투자심리가 재차 회복될지 주목됩니다.

금호석유화학, 데브시스터즈,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산일전기, 씨에스윈드 등도 실적을 내놓습니다.

한편 전 거래일 시간 외 거래에서는 거래량 천주 이상, 거래대금 천만 원 이상인 종목 가운데 양자컴퓨터 관련주가 강했습니다.

일단 오늘도 분위기는 무겁습니다.

뉴욕증시는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는데요.

지정학적 리스크에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 악화까지 겹쳤기 때문에 시장에 부담이 되겠습니다.

5천피 회귀까지 위험해진 코스피 오늘 6천피 지켜낼 수 있을지 그리고 보름 만에 만들어낸 코스닥 800선 방어할 수 있을지 지켜보시죠.

지금까지 어제 장 오늘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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