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헤드라인] 구글, 36조원 채권 발행…AI 투자 시험대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8.07 06:01
수정2026.08.07 06:25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 구글, 36조원 채권 발행…AI 투자 시험대
구글이 쩐의 전쟁을 멈출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이번엔 최대 250억 달러, 우리돈 36조원에 육박한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는데요.
이를 바라보는 시장의 시선이 다소 달라졌습니다.
이전과 달리, 막대한 투자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우려가 한층 더 커지고 있는데, 수요가 약해지면서 점점 더 높은 프리미엄을 요구하고 있고요.
구글이 자본지출 전망을 높인 뒤에, 주가와 채권가격이 하락한 점에서도 시장의 경계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AI 관련 회사채에 대한 투자 수요는 최근 눈에 띄게 약해졌는데, 구글의 채권 발행 성패는 투자자들이 빅테크의 AI 투자 부담을 어느 수준까지 받아들일 수 있는 지를 가늠할 지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메타 AI 외부기관 해킹…오픈AI·앤트로픽 이어 세번째
최근 AI 모델들이 고삐 풀린 듯 널뛰고 있습니다.
해킹 사고가 연거푸 나오고 있는데요.
오픈AI와 앤트로픽에 이어서, 메타의 인공지능도 내부 사이버 보안 시험 도중 외부기관을 해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만 앞서 GPT가 자발적으로 탈출한 것과 달리, 이번 케이스는 설정 오류로 인해 발생한 걸로 전해지는데요.
사람의 실수로 벌어진 일이라는 해명입니다.
일각에서는 '통제되지 않는 고성능 AI'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듯 하지만 그 이면에는 기술력 홍보를 목적으로 ‘해킹’이라는 소재를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연거푸 터진 사고에, 사이버 보안 경계감도 한층 더 커지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첨단 AI 모델을 내놓기 전에 보안 검증을 받도록 하는 규제를 마련 중이고, AI가 통제를 잃으면 정부가 개입할 수 있는 ' 킬스위치법'까지 발의될 만큼 규제 허들을 높이고 있습니다.
◇ 日 소프트뱅크, 1분기 순익 3조원
마이너스의 손으로까지 불리며 체면을 구겼던 손정의 회장이 돌아왔습니다.
통 큰 반도체 베팅이 뭉칫돈을 안겨다 줬는데, 인텔 투자가 한몫했습니다.
주가가 3배 넘게 뛰어준 덕분에 소프트뱅크의 1분기 순익은 우리돈 3조원을 넘어서면서, 시장 기대치를 훌쩍 웃돌았는데요.
다만 여전히 갈길이 구만리입니다.
만사 제쳐놓고 올인 투자를 결정한 오픈AI 때문인데, 알짜 사업인 암의 지분까지 담보로 잡히며 돈줄을 끌어오고 있지만 올해로 예정됐던 기업공개 로드맵이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점점 더 부담을 키우고 있는데요.
지금의 고난이 열매가 익기를 기다리는 시간일지 아니면 자충수가 될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 中 창신메모리, 애플 납품 거절…"단가 안맞아"
다음은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소식입니다.
메모리 시장 복병으로 올라온 중국 창신메모리가 애플에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공급단가가 맞지 않는다며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보다 높거나, 최소 같은 수준은 되어야 하지 않겠냐며 애플을 돌려보냈는데요.
이미 안방 레드테크들과의 장기 공급 계약으로 주문이 차고 넘치는지라, 아쉬울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창신과 손을 잡기 위해 연일 미국 정부에 로비까지 벌여온 애플로써는 허탈한 소식인데, 그럼에도 굴하지 않고, 이번엔 중국 낸드 강자, 양쯔메모리에까지 손을 뻗을 만큼 공급망 넓히기에 열을 올리고 있고요.
빈틈을 놓칠 리 없는 창신메모리는 안방인 중국 베이징에 새 공장을 짓기로 하면서 경쟁 전선을 넓히고 있습니다.
◇ 금값, 반등 조짐…7주만에 최고 수준서 거래
오랜만에 금값도 살펴보죠.
한창 미끄러지더니, 최근 다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7주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라와 온스당 4천2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대한 기대 덕을 톡톡이 보고 있습니다.
원유 수송이 정상화되면 국제유가 상승세가 진정되고, 미국의 물가 압력도 낮아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 이에 따라 연준이 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릴 가능성도 줄면서 다시금 금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다만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 상황이 이어지면서, 간밤엔 상승분을 일부 내줬는데, 조만간 나올 미국의 고용지표가 변수가 되겠습니다.
◇ 제이미 다이먼 "숨겨진 빚이 더 위험"…레버리지 경고
월가 빅샷은 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도 살펴보죠.
JP모건의 수장 제이미 다이먼이 곳곳에 쌓인 숨은 레버리지를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신용거래뿐 아니라, 헤지펀드와 프라임 브로커리지, 상장지수펀드, 미국 국채 차익거래 등에 숨어 있는 차입이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다만 현재 상황을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시스템 리스크로 연결 짓는 데는 선을 그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재정적자 확대와 인프라 투자, 세계 각국의 재무장 움직임이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수 있다고도 경고했는데, 이러한 변화로 투자자들이 장기 국채를 보유하는 대가로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하게 된다면, 장기금리는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서 오래 유지될 수 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 구글, 36조원 채권 발행…AI 투자 시험대
구글이 쩐의 전쟁을 멈출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이번엔 최대 250억 달러, 우리돈 36조원에 육박한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는데요.
이를 바라보는 시장의 시선이 다소 달라졌습니다.
이전과 달리, 막대한 투자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우려가 한층 더 커지고 있는데, 수요가 약해지면서 점점 더 높은 프리미엄을 요구하고 있고요.
구글이 자본지출 전망을 높인 뒤에, 주가와 채권가격이 하락한 점에서도 시장의 경계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AI 관련 회사채에 대한 투자 수요는 최근 눈에 띄게 약해졌는데, 구글의 채권 발행 성패는 투자자들이 빅테크의 AI 투자 부담을 어느 수준까지 받아들일 수 있는 지를 가늠할 지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메타 AI 외부기관 해킹…오픈AI·앤트로픽 이어 세번째
최근 AI 모델들이 고삐 풀린 듯 널뛰고 있습니다.
해킹 사고가 연거푸 나오고 있는데요.
오픈AI와 앤트로픽에 이어서, 메타의 인공지능도 내부 사이버 보안 시험 도중 외부기관을 해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만 앞서 GPT가 자발적으로 탈출한 것과 달리, 이번 케이스는 설정 오류로 인해 발생한 걸로 전해지는데요.
사람의 실수로 벌어진 일이라는 해명입니다.
일각에서는 '통제되지 않는 고성능 AI'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듯 하지만 그 이면에는 기술력 홍보를 목적으로 ‘해킹’이라는 소재를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연거푸 터진 사고에, 사이버 보안 경계감도 한층 더 커지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첨단 AI 모델을 내놓기 전에 보안 검증을 받도록 하는 규제를 마련 중이고, AI가 통제를 잃으면 정부가 개입할 수 있는 ' 킬스위치법'까지 발의될 만큼 규제 허들을 높이고 있습니다.
◇ 日 소프트뱅크, 1분기 순익 3조원
마이너스의 손으로까지 불리며 체면을 구겼던 손정의 회장이 돌아왔습니다.
통 큰 반도체 베팅이 뭉칫돈을 안겨다 줬는데, 인텔 투자가 한몫했습니다.
주가가 3배 넘게 뛰어준 덕분에 소프트뱅크의 1분기 순익은 우리돈 3조원을 넘어서면서, 시장 기대치를 훌쩍 웃돌았는데요.
다만 여전히 갈길이 구만리입니다.
만사 제쳐놓고 올인 투자를 결정한 오픈AI 때문인데, 알짜 사업인 암의 지분까지 담보로 잡히며 돈줄을 끌어오고 있지만 올해로 예정됐던 기업공개 로드맵이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점점 더 부담을 키우고 있는데요.
지금의 고난이 열매가 익기를 기다리는 시간일지 아니면 자충수가 될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 中 창신메모리, 애플 납품 거절…"단가 안맞아"
다음은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소식입니다.
메모리 시장 복병으로 올라온 중국 창신메모리가 애플에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공급단가가 맞지 않는다며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보다 높거나, 최소 같은 수준은 되어야 하지 않겠냐며 애플을 돌려보냈는데요.
이미 안방 레드테크들과의 장기 공급 계약으로 주문이 차고 넘치는지라, 아쉬울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창신과 손을 잡기 위해 연일 미국 정부에 로비까지 벌여온 애플로써는 허탈한 소식인데, 그럼에도 굴하지 않고, 이번엔 중국 낸드 강자, 양쯔메모리에까지 손을 뻗을 만큼 공급망 넓히기에 열을 올리고 있고요.
빈틈을 놓칠 리 없는 창신메모리는 안방인 중국 베이징에 새 공장을 짓기로 하면서 경쟁 전선을 넓히고 있습니다.
◇ 금값, 반등 조짐…7주만에 최고 수준서 거래
오랜만에 금값도 살펴보죠.
한창 미끄러지더니, 최근 다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7주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라와 온스당 4천2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대한 기대 덕을 톡톡이 보고 있습니다.
원유 수송이 정상화되면 국제유가 상승세가 진정되고, 미국의 물가 압력도 낮아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 이에 따라 연준이 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릴 가능성도 줄면서 다시금 금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다만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 상황이 이어지면서, 간밤엔 상승분을 일부 내줬는데, 조만간 나올 미국의 고용지표가 변수가 되겠습니다.
◇ 제이미 다이먼 "숨겨진 빚이 더 위험"…레버리지 경고
월가 빅샷은 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도 살펴보죠.
JP모건의 수장 제이미 다이먼이 곳곳에 쌓인 숨은 레버리지를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신용거래뿐 아니라, 헤지펀드와 프라임 브로커리지, 상장지수펀드, 미국 국채 차익거래 등에 숨어 있는 차입이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다만 현재 상황을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시스템 리스크로 연결 짓는 데는 선을 그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재정적자 확대와 인프라 투자, 세계 각국의 재무장 움직임이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수 있다고도 경고했는데, 이러한 변화로 투자자들이 장기 국채를 보유하는 대가로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하게 된다면, 장기금리는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서 오래 유지될 수 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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