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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택담보대출 금리 6.69%…1년 만에 최고치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8.07 05:29
수정2026.08.07 06:08

[미국 워싱턴DC의 한 주택 매물 간판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미국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미국의 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는 6.69%로 한 주 전보다 0.03%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해 7월 31일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미·이란 전쟁 발발 직전인 지난 2월 말 6% 밑으로 떨어졌다가 전쟁 개시 이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둘러싼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와 완화를 오가고 국제 유가가 등락을 거듭하는 속에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미 장기 국채 금리도 상승하는 중입니다.



3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지난달 31일 5.28%로까지 오르며 2007년 7월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추가 상승은 오는 11월 미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미 공화당에 정치적 부담을 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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